[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 즉, '슈퍼버그'(Superbug)는 인류에게 큰 건강 위협 요소로, 항생제 내성균으로 매년 최소 70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최근 금 나노클러스터(gold nanocluster)를 이용해 세균 증식을 막는데 필요한 항생제 투여량을 128분의 1까지 낮추는 획기적인 연구가 발표됐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케미컬 사이언스(Chemical Science)'에 게재됐다.세균(박테리아)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유산균과 같이 인류에게 유익한 것도 있고 병원성 대장균처럼 유해한 것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 즉, '슈퍼버그'(Superbug)를 자기를 띤 액체 금속 나노입자를 통해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혁신적인 기술이 호주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 전 인류를 위협하는 ‘슈퍼버그’ 슈퍼버그의 존재는 인류에게 큰 건강 위협 요소로,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해 매년 최소 70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 많은 연구자들이 슈퍼버그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으며, 그동안 여러 항생제의 혼합을 통해 효과를 높이는 연구 등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70%가 이